오랜만에 중국집에 가서 친구들하고 짜장면을 먹는데 늘 한 친구의 짜장면 그릇에 물이 흥건한 걸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똑같은 짜장면인데 왜 내껀 멀쩡한데 친구꺼는 물이 많이 생기는지 궁금해서 한 번 알아봤습니다.



일단 짜장면 제작과정을 알아야하는데요 짜장면은 보통 춘장, 전분을 사용해서 소스를 미리 제작해 두고 주문이 발생되면 삶아진 면에 짜장소스를 듬뿍 쏟아부어 만드는데 여기서 전분이 짜장면의 많은 물을 발생시키는 이유가 됩니다.


우리는 보통 짜장면 물이 침이 아니냐?는 의문을 가지거나 갖은 루머를 경험하는데 짜장면 소스 속에 전분과 효소의 일종인 아밀라아제와 만나면서 점성이 사라지고 육안으로 보았을때 물 같이 보이게 된다고 합니다. 결론은 우리가 짜장면을 먹을때 물이 생기는 진짜 이유는 침일지 전분일지 결론이 나오셨지요?



간짜장 같은 경우에는 일체의 전분 사용이 없이 양파와 춘장을 섞어서 만들기 때문에 물이 발생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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